전문가들 “일요일 오후 최악의 교통체증 예상”
남가주 자동차클럽 “5백50만 명 50마일 이상 여행 예상”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가 끝나는 6일 오후에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돼, 귀가 계획을 세울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전국에서 6천만 명 넘는 운전자들이 도로에 나섭니다.
남가주에서도 550만 명 이상이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연휴 마지막 날 도심과 주요 고속도로는 극심한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교통분석업체 인릭스는 6일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가장 혼잡한 시기로 꼽았습니다.
특히 라스베가스에서 LA로 향하는 I-15 남행선은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이른 아침 시간대에 출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행사에 참석할 때 우버와 MADD가 제공하는 연휴 기간 라이드셰어 할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목적지뿐 아니라 출발 시간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