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없는 거리, 책임 없는 시정
할리우드 ·햇살의 도시? 실상은 ‘소변 냄새의 수도’
LA 시내를 걷다 보면 문득 코끝을 찌르는 역한 냄새에 발걸음이 멈춘다. 한인타운 웨스턴과 윌셔, 다운타운 올리브 스트리트, 헐리우드 거리 한복판까지—노상방뇨는 더 이상 ‘예외적 위반’이 아니라 일상이 됐다.
밤이면 술에 취한 사람들, 낮이면 노숙인들, 때로는 유모차를 밀며 다니는 시민들 곁에서 공공장소는 더 이상 공공의 공간이 아니다.
시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단속은커녕, 책임자는 없다.
LAPD는 “소변 문제는 범죄 우선순위가 아니다”라 하고, LA시의 공중위생국은 예산과 인력 부족을 말한다.
시장실은 올림픽 유치에 집중하겠다며 ‘청소 캠페인’용 사진 촬영에는 열을 올리지만, 도심 공중위생 시스템은 3류 국가 수준으로 방치돼 있다.
“LA는 세계 4대 도시 중 유일하게 노상방뇨가 법적 무풍지대인 도시다” – 전직 시의원 보좌관의 말
올림픽을 할 도시 맞나?
2028년, LA는 세 번째 하계올림픽을 치른다.
그런데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 주변 거리에는 인분, 쓰레기, 텐트, 그리고 소변 얼룩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파리와 도쿄는 올림픽을 앞두고 철저한 도시미관과 질서 관리에 나섰지만, 엘에이는 “포용”과 “공공자율”이라는 말로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과연 이런 도시를 본선 무대에 올려도 되는가?
시민들의 목소리
- “아침 출근길에 길가에 오줌 자국 밟는 건 이제 일상입니다.”
- “올림픽이라니요? 손님 초대할 집 앞마당 청소도 안 한 채 잔칫집 차리는 격입니다.”
- “변기보다 노상방뇨가 가까운 도시, 이게 선진국인가요?”
결론:
엘에이는 지금, 올림픽을 유치한 것이 아니라 도시의 민낯을 전 세계에 중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노상방뇨, 쓰레기, 포트홀, 텐트—이 모든 것이 LA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다.
이 도시에 필요한 것은 올림픽이 아니라, 책임지는 행정과 상식의 회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