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미국공장 이틀 문 닫았다 재가동…반도체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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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8% 급락…다시 700달러 아래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부품 부족 문제로 이틀간 공장 문을 닫았다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이 부품 부족 문제로 이틀간 문을 닫았고 24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몬트 공장이 다음 달 7일까지 2주 동안 보급형 세단 모델3(쓰리)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머스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프리몬트 공장의 가동 중단 기간은 이틀이었다고 정정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일부 부품 공급 문제로 프리몬트 공장 문을 닫았고, 그 기간에 공장 설비를 개선했다면서 공장 가동을 재개한 만큼 모델3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등이 공장 가동 중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도 “테슬라는 지난달 반도체 부족으로 일시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GM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칩 부족으로 조립 라인을 멈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최악의 한파로 대정전 사태가 발생한 텍사스에서 반도체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테슬라는 2019년 자율주행 관련 반도체 칩을 텍사스 삼성 공장에서 공급받고 있음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다시 7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8.06% 내린 682.22달러로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동차 업체의 생산 중단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조립하지만, 프리몬트 공장이 모델3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프리몬트 공장은 연간 6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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