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위터 “올해 새 구독서비스 출시…창작자에 팁 지급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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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팔로우스’ 도입…2023년까지 매출 2배·이용자 3억명으로 증대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25일 올해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스'(Super Follow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날 애널리스트 상대의 온라인 행사에서 이런 신규 서비스를 발판으로 2023년까지 매출액을 배로, 현재 약 2억명인 상업화 가능 월간 활성이용자(mDAU)를 약 50% 각각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mDAU는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트위터 사이트나 트위터 앱(응용프로그램)에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를 가리킨다.

트위터가 새 사업 모델을 내놓은 것은 몇 년 만의 일이라고 WSJ은 전했다.

 

트위터는 올해 중 내놓을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스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팁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슈퍼 팔로우스가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 보수를 받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의 댄틀리 데이비스 디자인·연구팀장은 “구독자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평가하는 콘텐츠에 직접 자금을 댈 수 있도록 하는, 시청자 자금 지원 모델이 창작자와 소비자의 이해를 일치시키는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장려책) 모델”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이런 방안이 인터넷에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온라인의 명사)를 유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트위터는 이처럼 팁을 주는 방안을 언제부터 시행할지, 어떻게 팁을 책정할지, 슈퍼 팔로우스에서 발생한 매출의 배분을 어떻게 할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런 형태의 구독 모델은 지난해 이 회사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했던 광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WSJ은 짚었다.

이는 또 이용자들끼리 서로 후원하는 방안을 제공하는 다른 소셜미디어 업체들의 흐름에 합류하는 것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나 아마존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 등은 이용자들이 티셔츠나 머그잔 등의 기념품을 구매해 좋아하는 콘텐츠 창작자를 후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위터는 이런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액을 75억달러(약 8조4천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위터는 2020년 매출 37억달러의 2배가 넘는다.

트위터는 또 작년 4분기 1억9천200만명이었던 mDAU가 같은 시기 3억1천5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매년 20%씩 이용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트위터는 올해 엔지니어링과 제품, 디자인, 연구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2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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