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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조카, 당돌한 말 “삼촌 유산 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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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에게 30년간 100억원 가량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가운데, 박수홍의 조카가 한 의미심장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수홍은 2012년 한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은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고…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 거예요’ 하더라”라며 “어쨌든 남자로 태어나서 두 가지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직업이고 두 번째는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내 배우자를 만나는 건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박수홍의 형이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 노릇을 하면서 그의 방송 출연료 100억원대를 횡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내용의 인터뷰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댓글에는 한 네티즌이 박수홍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가 그의 형과 형수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네티즌은 박수홍 친형과 형수는 박수홍이 30년 동안 방송 활동으로 모은 10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갈취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소문이 사실임을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이 박수홍의 형과 형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것을 교포들이 찾아냈다고 알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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