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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사망, 부검 없이 내사 종결 “타살 가능성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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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29, 정헌철) 사망과 관련 경찰이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아이언의 사인이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이며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부검을 하지 않고 내사 종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아이언을 처음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에 경찰에 신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숨을 거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래퍼 故 아이언의 빈소가 2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故 아이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모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이후 인근 경비원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린 아이언은 음악보다는 각종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 A군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앞서 2017년에는 여자친구를 상습 폭행하고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2016년에는 대마 흡연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처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만큼, 그의 추모와 관련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의 SNS에 추모 글을 남기고 있는 반면, 그의 과거 행적을 비판하는 반응이 대다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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