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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빼박’..증거자료 1만장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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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빼박(빼도 박도 못하다)인 상황에 놓였다.
14일(한국시간)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 입증 자료 분석을 마무리 중이다.
경찰은 유아인의 혐의를 입증할 자료 1만 장을 확보했으며, 소환 통보는 이르면 다음 주 중 비공개로 이뤄질 계획이다.
경찰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유아인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지 않는 것 역시 이같은 이유이나 만약 유아인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유아인은 서울 병·의원을 돌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부터 1년간 투약한 용량만 4400ml에 달하며, 경찰이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넘겨받은 감정결과에 따르면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추가로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경찰은 이달 7일 유아인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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