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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에 방송 결방…코로나 확산에 연예계도 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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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연예계도 스케줄에 비상이 걸렸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은 8일(한국시간 기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라잇썸의 메이크업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멤버들은 검사 결과와 보건당국의 추후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자택에서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서머 퀸’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직원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그만하기로 했다”며 “후속곡인 ‘풀 파티'(Pool Party)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요계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코로나19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다.

KBS 1TV 저녁일일극 ‘속아도 꿈결’은 아역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9일부터 23일까지 결방하기로 했다.

강하늘 주연의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 역시 이날 정기 검사에서 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촬영을 중단하고 배우와 제작진이 검사받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이효리와 한혜진 등이 소속된 에스팀 사옥에서 확진자가 나와 건물이 일시 셧다운 됐던 데 이어 주지훈과 정려원 등이 소속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에서도 확진된 직원이 나오는 등 업계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소속 아티스트들은 활동에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스태프 확진과 선제적 방역 조치로 촬영을 중단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과 ‘종이의 집’은 추가 감염자가 없어 촬영을 재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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