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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 코차밤바서 규모 6.5 강진…”피해 예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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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브라질)=AP/뉴시스】규모 6.8의 강진이 볼리비아를 강타한 2일(현지시간) 입주 직원들이 소개된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건물 주변에 대피한 사람들이 모여 서 있다. 이날 지진은 볼리비아 타리자에서 동남쪽으로 약 205㎞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발생했지만 타리자로부터 3000㎞ 이상 떨어진 상파울루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2018.4.3

남미 볼리비아 동남부 코차밤바 일대에서 14일 규모 6.5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3분(GMT)께 코차밤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클리사 남쪽 28km 남위 17.857도 서경 65.891도이며 진원 깊이가 358.5km라고 USGS는 전했다.

아직 이번 강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진원이 상당히 깊어 피해는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볼리비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놓여 크고 작은 지진이 속출하고 있다.

앞서 작년 8월에는 볼리비아 국경에 인접한 페루 이나파리에서 7.1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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