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무슬림 의원’ 오마르, 유대계 로비 비판 트윗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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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계 미국인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 아냐”
“로비스트의 문제적 역할에 대해 말해야”

【AP/뉴시스】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미네소타)이 3일(현지시간) 제116대 연방의회 개원 첫날 의사당에서 선서하고 있다.소말리아 난민 출신인 오마르 하원의원은 어린 시절 내전을 피해 케냐에서 4년을 보내고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미시간주 당선자 라시다 탈리브 의원과 함께 미국 최초의 여성 무슬림 의원이다.

지난해 11월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무슬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하원에 입성한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이 이스라엘을 옹호하기 위한 자금에 의해 미 의원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마르 의원은 11일 반유대주의 발언을 한 데 대한 사과를 촉구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및 민주당 지도부와 대화를 나눈 뒤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고 더 힐이 보도했다.

오마르 의원은 성명에서 “반유대주의의 아픈 역사를 나에게 가르쳐준 유대 동맹과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나의 의도는 내 선거구 주민들과 유대계 미국인 전체를 불쾌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오마르 의원은 “남들이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공격할 때 사람들이 나의 말을 듣기를 기대하듯이 우리는 항상 비판을 통해 기꺼이 물러서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내가 명백히 사과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마르는 “동시에 나는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협의회(AIPAC)든 미국총기협회(NRA)든 화석연료산업이든 우리 정치에서 로비스트들의 문제가 있는 역할을 재확인한다”며 “그것은 너무 오래 지속돼왔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기꺼이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마르 의원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AIPAC가 이스라엘 지지를 위해 미국 정치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비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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