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아시안 80대노인 등 일가족 무차별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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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아시안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역에서 80대 노인을 포함한 아시안 일가족 3명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남성(사진)에게 꺼달라고 요청 했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선로에 떨어져 크게 부상을 입는 사건이 19일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브루클린 C노선 클린턴-워싱턴역에서 아시안 82세 할아버지와 그의 아내인 73세의 할머니, 30세의 손자 등 일가족이 함께 열차를 기다리는 중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손자는 지하철역 내에서 마리화나 피우는 남성에게 꺼줄 것을 요청하자 다짜고짜 이 남성은 손자의 얼굴을 때리고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다.
손자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할아버지도 이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다.

이 남성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싸움을 말리던 할머니도 폭행하고 열차 선로로 밀어서 떨어뜨렸다.
다행히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할머니를 발견하고 멈춰서면서 인명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선로에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손자도 폭행을 당하면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할아버지는 병원에서 얼굴 등을 꿰매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해 현재까지 경찰에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25~30세 남성으로 5피트7인치의 키에 200파운드 가량 나가고, 범행당시 검은 야구모자와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1-800-577-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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