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중국견제 첨병’ 인도태평양 사령관에 아퀼리노 제독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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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투사령부 2곳에 여성 장성 지명…역대 2~3번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사령관에 존 아퀼리노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지명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6일 아퀼리노 사령관을 포함해 일부 전투사령부 사령관 교체 인선안을 발표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견제 전략을 위해 군사적 측면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전투사령부로, 주한미군도 이곳에 소속돼 있다.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해군 대장이 맡아온 전통을 이은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2018년 7월 부임 전 맡았던 직책이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이은 인도태평양 사령관이었다.

아퀼리노 사령관의 내정 사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작년 12월 미 언론에 처음 보도됐지만, 일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새로운 인물을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군 장군인 재클린 반 오브스트를 수송사령부 사령관에, 육군 중장인 로라 리처드슨을 4성 장군인 남부사령부 사령관에 각각 지명했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여성으로,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전투사령부 중 2~3번째 여성 사령관이 탄생한다.

미국에는 11개의 전투사령부가 있고, 첫 여성 전투 사령관은 공군 장군인 로리 로빈슨이 2016년 북부사령부 사령관으로 취임했을 때다. 그는 2018년 퇴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국방부 내에서 이 두 여성의 사령관 지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당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이 성별 때문에 찬성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작년 11월 대선 이후로 지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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