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중 관영 언론, G20 미중정상회담 앞두고 평등과 신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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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추스바오 “평등은 협상 재개 결정적 요소”
런민르바오 “상호 신뢰해야만 서로에게 이익”

미중 정상회담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중국 관련 언론들이 평등과 신뢰를 강조하고 나섰다.

관영 환추스바오는 25일자 ‘미중 접촉은 좋은 일, 그러나 평등이 결정적 요소’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중국과 미국의 입장차가 커진 것은 실질적인 협상을 재개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라면서 “양국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타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양국이 타협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입장차는 큰 문제가 아니고, 양국은 이전에 90% 가까이 이견에 합의를 봤다”면서 “나머지 10%의 이견을 해결하는 것은 이견을 해결하겠다는 태도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협상이 무산될 때 미국은 관세 압박을 통해 자신의 조건을 중국이 완전히 받아들이도록 요구했고, 중국은 국가 주권을 침해하는 미국의 조건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상을 회복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성의와 평등의 원칙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두는 것”이라며 “이는 양국이 극복해야 하는 결정적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미중 모두 무역전이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보기 원치 않고 무역 불균형 문제 해결의 의지가 있다”면서 “우리는 G20에서 좋은 조짐이 보이기를 바라고, 미중이 의견차 해결을 위한 공동 인식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도 중성 칼럼에서 “상호 신뢰해야만 서로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고, 상호 이익은 공동 번영으로 이어진다”면서 “대국간 상호신뢰는 지속적인 육성과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오사카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람들은 강대국들이 국제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은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은 시종일관 개방, 융합, 호혜의 태도를 갖고 있다”면서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며 폐쇄적인 정책을 반대했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수호하며 개방적인 세계경제 구축을 추진해 왔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리는 미국 측이 중국과 함께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갈등을 통제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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