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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서부 확산 우려…파우치 “새 국면”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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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부 내륙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주리·몬태나·오클라호마 등 일부 중서부 주에서 지난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플로리다·텍사스주 등 선벨트  일대 재확산 지역의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중서부가 새 핫스팟으로 떠오르는 셈입니다.

또 인구 대비 신규 감염자 수에서는 플로리다·미시시피·앨라배마 주가 앞서나가며 다른 주들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습니다.

 ‘새로운 국면’은 지역사회 확산을 가르키는 것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면 이를 통제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예컨대 요양시설이나 육류 처리공장, 교도소 등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거기 들어가 전염을 억제할 수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면 이는 은밀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지역사회 전파에서는  증상은 전혀 없으면서 병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환자를 파악하고 격리하고 환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런 무증상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를 유발하는 주요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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