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쿠슈너, 초당적 형법 개정에 ‘일등 공신’..찬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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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최고의 입법 승리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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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14일 남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2018.04.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 번주에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통과된 형법 개혁안을 주도한 동로로 트럼프 시대 최초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는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형법 개혁으로 민주 공화 양당과 무소속까지 합의한 최초의 업적이라는 평가이다.

무소속의원들과 보수 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의 노력에 대해 칭친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대부분에 반대해온 일부 단체와 의원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반대의견과 회의론이 퍼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쿠슈너에게는 이번 일은 개인사와도 깊이 관련이 있다.  쿠슈너는 20대 대학시절에 자기 부친이 감옥에 간 경험이 있어서 그 것 때문에 확고한 의견이 형성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AP통신 기자에게 ” 어떤 제도이든 그 반대 쪽에 있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절망이 느껴진다”면서 자기가 워싱턴 정계에 진출하면 반드시 이를 바꾸어 놓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백악관에서는 최초로 중도파와 무소속 변호사들을 백악관까지 초청해서 회의실과 내부를 시찰하게 했으며,  의회에서도 활발하게 로비활동을 하면서 형법을 보다 더 공평하게 수정하는 일에 앞장 서 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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