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위기에 놓인 크레딧 스위스를 32 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CS의 주당 가격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 1.86 스위스 프랑이었다
당초 ubs 는 인수가격 10 억 달러를 제안했으나 크레딧 스위스가 거절했다
최대 1만 명에 달하는 일자리 감축 전망 역시 인수 협상 타결을 위해 해결해야 할 난제로 꼽힌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CS는 167년 역사를 지닌 세계 9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최근 잇따른 투자 실패 속에 재무구조가 악화한 데다 SVB 파산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기설에 휩싸였다.
CS가 무너질 경우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에서 영업해온 SVB 등 중소은행의 파산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파가 클 것으로 우려됐으나 인수합병이 이뤄지면서 급한 불은 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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