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북동부에 또 살인적인 한파 주의보 발령.. 악천후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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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파 비상 ‘저체온 막아라’
택사스에 이어 북동부로 살인적인 한파가 옮겨가면서 이번 주말까지 북동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북동부에는 추위에 강풍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영하 50도에 달하는 살을 에이는 한파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에 북동부 지역을 강타할 살인적인 한파는 수십년만에 가장 추운 혹독한 날씨가 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파 주의보는 내일 새벽부터 북동부 지역 천5백만명 주민들에게 내려졌으며, 이번주 토요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동부 지역은 오는 일요일 오후부터 추위가 다소 풀릴 예정입니다

메인과 메사추세추, 버몬트, 뉴 햄프셔,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뉴저지 북쪽, 펜실베니아 북쪽, 그리고 맨하튼을 제외한 뉴욕주 전체가 이번 한파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텍사스에서는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한파로 인해 도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운전자 여러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오늘부터는 추위가 좀 풀릴 예정인데 , 오늘 새벽에 북 텍사스 지역 4십만 가구에 정전이 되서, 제대로 난방이 안돼 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아칸사 지역도 한파와 함께 오늘 아침 수십만 가구에 정전이 빚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악천후로 인해 이번주 들어서 전국적으로 6천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6천2백3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오늘은 7백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결항편이 많은 곳은 달라스 지역 공항들입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에서 결항편이 가장 많이 보고됐습니다
전체 결항편의 절반에 달하는 3천2백편이 달라스 포트 워스 공항에서 결항됐는데, 오늘 하루 달라스 포트 워스 공항에서는 5백편이 결항됐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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