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트럼프 “학교 개교 안 하면 자금지원 끊을 수도” 정상화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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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문을 닫은 학교들이 가을 학기를 맞아 개교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많은 다른 나라에서 학교는 문제없이 열려있다”며 “민주당원들은 11월 선거 전에 미국 학교가 문을 열면 정치적으로 그들에게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 럼프 대통령은 “문을 열지 않는다면 자금 지원을 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가을에 전국 학교가 개교하도록 압력을 가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개교하지 않는 학교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며 다만 “대통령이 어떤 구체적인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헌법에 따라 주 정부가 초·중등 교육을 담당하지만, 연방 정부는 일부 보충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는 와중에도 경제 정상화 의지를 드러내며 휴교 중인 각급 학교가 개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며 전날도 백악관에서 학교 재개와 관련한 행사를 열고 가을 학기 개학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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