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국/국제

뉴저지 주상복합 공사장서 대형화재…3천가구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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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긴급대피…사상자는 없어

동부 뉴저지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언론들이 13일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서머싯 카운티 바운드브룩의 주상복합단지 건설 현장에서 전날 밤 8시께 화재가 일어났다.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건물들로 순식간에 번지면서 최소 5개 건물을 태웠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화재가 발생한 곳은 최근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화재도 건설 중인 럭셔리 주상복합건물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인근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3천여 가구가 단전됐다고 NBC방송 뉴욕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운드브룩 소방당국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재앙적인 화재”라고 밝혔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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