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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달 만에 첫 사망자…확진자도 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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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서 폐렴으로 19일 숨진 60대 사후 검사서 확진

중대본 “20일 53명 추가 발생”…지자체서도 3명 추가 발생

국내 확진자 수, 중국·일본 크루즈선 다음으로 많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총확진자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20일(이하 한국시간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6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어났다.

중대본 공식 집계로는 이날 하루 53명이 증가했다. 전북과 광주, 제주도는 이날 각각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확진된 환자 55명 중 5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나머지 2명은 서울, 전북에서 1명, 광주에서 1명, 제주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환자를 보면 신천지대구교회에서만 2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신천지대구교회 환자는 첫 확진자인 31번을 포함해 총 4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이날 15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이 병원에 20년간 입원해 있었던 63세 남성으로 전날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중대본은 “사망자의 의무기록과 영상자료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임상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사망원인 및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판단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환자가 1명이고, 7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중국과 일본 크루즈선 다음으로 가장 많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5천645명이며 이 중 2천128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7만4천576명(사망 2천118명)으로 가장 많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621명(사망 2명)이다. 단 일본 본토에서 확인된 환자만 집계하면 국내 확진자 수가 일본보다 많아진다.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는 일본 86명(사망 1명), 싱가포르 84명, 홍콩 65명(사망 2명), 태국 35명, 말레이시아 22명, 베트남 16명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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