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가주 한인 판사 또 탄생, 북가주법원 글렌 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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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법원에 또 한 명의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북가주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에 LA 출신 한인 글렌 김(44·한국명 김현준) 알라메다 카운티 부검사장을 임명했다. 글렌 김 판사는 린다 C. 라이 판사의 은퇴로 생긴 공석을 채우게 된다.

글렌 김 판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부검사장, 2011년부터 알라메다 카운티 부검사장으로 근무하며 살인과 아동 대상 성범죄, 가정폭력 등 중범죄를 담당했다.

글렌 김 판사는 3세 때 LA로 이민와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UC 버클리와 샌프란시스코 법대(USF)를 졸업했다. 9.11 테러로 큰 누나가 희생돼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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