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반려견이 있다면 개 홍역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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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생 동물들의 디스템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전역으로 급증하자 가주 당국은 반려견과 야생 동물 간의 접촉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개홍역으로 알려진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강한 전염성과 더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람의 초기 감기 증세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증상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어류-야생 동물 관리국이 1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라쿤과 스컹크 등의 야생 육식 동물에서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했습니다.

또, 예방 주사 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반대로 야생 동물에 디스템퍼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어 접종 여부를 확실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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