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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우대 정책 폐지판결로 대학 입시에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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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대법원이 오늘 (어제, 29일) 대학 입학에서 소수계를 우대하는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을 폐지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전국 대학들의 입학 사정에 당장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가주는 오래전부터 소수계 우대정책을 폐지했기 때문에, 이번 판결로 UC 입학사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 가주의 사립대학들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보수구도의 연방 대법원이 예상 대로 전국 대학 입학사정에서 소수계를 우대하는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29일 판결하면서 ,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소수계를 우대하는 정책으로 흑인과 히스패닉 지원자들이 대입에서 많은 혜택을 누려왔지만, 연방대법원이 입시에서 인종이나 민족을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로 고려하는 것은 차별적인 위법행위라고 결정함으로써 그동안 입시에서 역차별을 받아왔던 한인등 아시안, 그리고 백인 지원자들의 대입문이 넓어지게 됐습니다

대입 컨설팅 업체 아이비 드림의 대표인 이정석 박삽니다
(컷)( 올가을 대학 입학원서를 쓰는 고교 시니어생들부터 전국 대학입시에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들이
대법원 판결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입시사정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측에서는 한동안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
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가주의 경우,주민 발의안을 통해 공립학교 대학입시에서 소수계 우대정책을 오래전부터 폐지해온 상태라, 주립대학인 UC 계열은 현재 입시에서 소수계 우대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판결이 UC의 입학 사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탠포드와 USC등 가주의 사립대학을 포함해 비롯해 전국의 대학들은 이번 판결로 더이상 입시에서 소수계 우대 정책을 적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라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지원자들의 경쟁력이 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판결은 대학입시에서 뿐만 아니라, 의대와 법대 입학 사정의 판도까지 모두 바뀌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는 지원자는 많고 합격자는 적은 명문대 입학에 큰 파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날 연방 대법원은 대학이 나름대로 캠퍼스내 인종적 다양성을 구현할수 있는 여지를 열어놨습니다
대학이 단지 특정 인종이나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원자들을 입학 사정에서 무조건 우대할수는 없지만, 학생 개개인이 인종적 배경때문에 겪은 개인적 경험은 대학 입시에서 가산점이 될 수 있다고 판결문에서 명시했습니다
지원자가 자라면서 인종적 배경때문에 겪은 차별이나 어려움등 역경을 이겨낸 경우 이는 지원자 개개인의 용기나 승리로 받아들일수 있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들이 이 점은 지원자 개개인의 경험측면에서 입학 사정에서 가산점으로 고려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컷) ( 캠퍼스내 다양성을 구현하기를 원하는 대학입장에서는 이 점을 많이 활용할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 규
정을 입학 사정에 적용할지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명문 대학들은 재학생 구성원들이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캠퍼스내 다양성을 구현하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어퍼머티브 액션없이도 흑인이나 라틴계등 소수계 학생들을 유치할 방법을 모색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소수계 우대정책이 금지된 UC가 표준시험인 SAT 시험을 폐지하고, 저소득층 지역에서 활발히 지원자 리쿠르트을 벌여 흑인과 히스패닉 계 학생지원자 비율을 늘린것처럼, 전국의 타대학들도 유사한 방침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교육계는 내다봤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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