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어바인 한인들 산불로 대피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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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NU Lightning Complex Fire engulfs a ridge line near Aetna Springs, California, U.S. August 23, 2020. REUTERS/Adrees Latif

(사진 로이터)

오렌지 카운티 산티아고 캐년에 발생한 산불로 한인 밀집 지역인 어바인 주민 수만명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지면서, 지역 한인들도 허둥지둥 대피행렬에 올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26일 아침에 산티아고 캐년에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어바인 주택가로 삽시간에 번지면서, 지역 한인들도 인근 지인이나 친지, 호텔로 서둘러 대피했습니다.
산불은 어바인 블루바드와 샌드 캐년방면으로 옮겨붙으면서, 어바인 블루바드를 따라 한인들이 밀집한 오차드 힐과 노스 팍, 포로톨라 스프링스, 그리고 그레잇 팍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포르톨라 스프링스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 주부 표씨는 26일 대피명령을 받고,귀중품을 챙겨 인근 지역 지인의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컷) ( 아침에 대피명령을 받고, 버티려고 했죠, 그런데 연기가 매캐해서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인집으로 대피해왔어요, 어바인 블루바드를 따라 가로수에 불이 옮겨붙었는데, 집들이 탓는지는 모르겠어요, 간단하게 기본적인 귀중품만 챙겨나왔어요)

그레잇 팍에 거주하는 노엘 장씨는 아침에 출근할때에만 해도 연기만 자욱할 정도였는데, 점심식사후 대피명령을 받고 집으로 짐을 챙기려 들어가려 했으나, 집 주변에 통행이 불허되는 통에, 소지품도 챙기지 못한채 대피할곳을 찾아봐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컷) ( 동네 사람한테 들었어요, 우리집도 대피명령 내려졌다고, 그래서 부랴 부랴 직장에서 집으로 가서 귀중품을 챙기려고 했는데 집에 들어갈수 없어요, 경찰이 다 막아놧어요, 이재민 센터도 이미 다 꽉 찼데요, 있을곳을 알아봐야 하는데..)

강풍탓으로 산불이 삽시간에 주택가로 번진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컷) ( 바람이 어젯밤부터 대단했어요, 오차드 힐스에도 한인들이 꽤 많아요, 제가 사는 그레잇 팍에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오차드 힐스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서명렬씨는 산불의 추이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혹시라도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에 대비해 집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컷) ( 지금 계속 알러트가 나오고 있어요. 연기는 지금 여기도 매캐한데요, 지금 저의 집에도 대피해오신 분이 있어요)

지역 한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으로 이재민 센터를 이용하기도 불안한 상황인데다 다.
행정명령직후 재택 근무에 들어간 한인들도 많아, 산불로 대피길에 오른 한인들은 불편이 더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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