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감세라더니 환급액 줄었네?”… 초기 세금보고자, 작년보다 평균 8%, 170달러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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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들의 환급액 평균이 지난해 보다 줄어들자, 납세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올 환급액 감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변화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환급액이 줄었다고 꼭 세금을 더 많이 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지난 2주새 세금환급을 받은 납세자들의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8퍼센트, 평균 170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이 처음 적용되는 해여서 늘어난 환급액을 기대했던 납세자들은 오히려 예년보다 환급액이 줄어들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분노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감세 정책이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화당을 향한 질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줄어든 환급액이 반드시 세금을 더 많이 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안병찬 공인 회계삽니다

(컷) (세금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빨리 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층은 대부분 월급장이들인데요, 지난해 대통령의  감세 정책으로  월급을 받을 때 세금을 떼는 세율이 조정되면서, 월급이 약간씩 올랐을 거예요, 지난 한해동안 약간씩 오른 월급을 받았기 때문에, 환급액이 줄어들게 된 것이죠. 지난 한해동안 월급에서  세금을  많이 떼이지 않아서 환급액이 줄어들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지난해 세금보고 때보다 환급액이 수 천달러씩 줄어든  납세자도 일부 있는데, 이는 고소득 월급장이 젊은층이 이에 해당합니다.

소득세와 재산세를 많이 낸 납세자들에게 주던 지방세 공제 혜택을 만달러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인 납세자들은 환급액이 줄기 보다 오히려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강신용 공인 회계삽니다

(컷) (기본 공제액이 두 배로 늘어난  대신 인적 공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한 납세자들도 있지요. 하지만 한인들은 저소득층이 받는 언드 인컴 크레딧을 많이 받고, 교육열이 높아 자녀 교육에 사용되는 비용에 대해 AOTC  크레딧도 받는 분들이 많아, 새로운 감세정책으로 세금이 소폭 줄어들면 줄어들지, 더 많이 내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트럼프 감세 정책은 소득수준이나 부양 가족 여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처한 상황에 따라 이해가 갈리지만, 대부분의 납세자들은 세금납부액에  별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환급액이 줄었다는 것은 세금 보고를 일찍한 월급장이들의 케이스로 풀이되며,  자영업자들의 세금 보고가 이뤄지면, 전반적인 추세가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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