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어제 (30) 일 밤 LA 지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약탈 등으로 인해 주방위군이 오늘(일요일) 아침부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순찰을 돌며 주기적으로 감찰하고 있습니다.
LA 시청 근처 3가와 힐 스트리트 방면에 5대의 군용 장갑차가 대기중이며 7가와 8가 사이 브로드웨이 지역을 포함, 어젯밤 폭동으로 인해 훼손이 큰 지역 곳곳에 M-4 라이플 소총을 든 주방위들이 대기 중입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어제 LA시와 LA 카운티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배치를 결정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마키스 해리스 도슨 LA 시의원은 주방위군에게 감찰을 맡기는 것은 시위대를 자극할 위험이 있다며 주방위군 배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했습니다.
” 무정부주의자들이 흑인의 억울한 사망으로 촉발된 애도와 슬픔을 가장한 테러를 벌이고 있다”라며 폭동과 약탈을 행하는 시위대를 비난했습니다.
주방위군이 LA 거리를 감찰한 적은 1992년 LA 폭동 이후 28년 만입니다.
임준현 기자
Categories: 2. 로컬/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