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지역구 가정에 기본소득 지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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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34지구 데이빗 김후보 11월까지 월 840달러 25가정에 제공키로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4지구 결선에 진출해 11월3일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한인 데이빗 김(사진) 후보가 지역구 내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가정을 골라 현금 지원을 하기로 해 화제다.

데이빗 김 후보는 LA 지역에서 최초로 기본소득(UBI·Uniiversal Basic Income) 시행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데, 이와 관련 연방하원 34지구 내에 거주하는 25가정을 골라 오는 11월까지 매달 840달러씩 현금 기본소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든 미국 성인들에게 매달 1인당 1,000달러씩의 현금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됐던 아시아계 대선 후보 앤드루 양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는 데이빗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본소득 프로그램 도입이 더욱 절실해짐에 따라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현금 지급을 위한 기금은 근로자들의 구직활동, 개인의 재정관리 등을 돕는 테크놀러지 컴퍼니인 스테디(Steady)에서 제공했다.

김 후보 측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급여가 50% 이상 삭감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34지구 내 주민들 중 선발 절차를 거쳐 뽑인 25가정이 3개월 동안 이같은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타운을 포함한 연방하원 34지구 내 주민들 75% 이상은 렌트를 하고 있고, 전국에서 10번째로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기본소득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공평하고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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