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채스워스 지역의 메트로 지하철역 주변으로 홈리스 텐트촌이 생기면서 이 지역 메트로 지하철 역 주변이 새로운 “스키드 로”가 될까봐 지역 주민들과 비즈니스 오너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 채스워스 지역 메트로 역 주변에서 한 남성주민이 한 밤중에 칼로 묻지마 공격을 당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이 메트로 역 주변이 노숙자 촌으로 전환돼 온갖 범죄의 온상이 될까봐 전전 긍긍하고 있습니다
‘렛츠 세이브 체스워스’ 로 불리는 웹사이트에서는 채스워스 팍 초등학교에서 불과 몇 블락 떨어져있는 메트로 지하철역 주변이 마치 노숙자들이 밀집한 다운타운의 스키드 로처럼 변해가고 있다며 , 로컬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는 태도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비만 메트로 지하철 역주변만 문제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메트로 역 외에도 채스워스 지역 곳곳에서 최근 홈리스텐트촌이 늘어나면서 노숙자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채스워스와 스키드 로를 혼합한 “체스워스 스키드” 라는 이름의 포스트가 업로드 되, 이 지역을 관할하는 린지 호베스 3지구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에게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몰리고 있습니다.
호베스 수퍼바이져는 체스워스 지역이 지금 당면한 가장 큰 현안은 홈리스 텐트촌이라면서 현재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신건강과 홈리스 서비스 접근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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