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한미 베트남전 참전 재향군인에도 건강보험 혜택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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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Seoul/한국TV 제공>

길 시스네로스 39지구 연방하원의원이 미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참전 재향 군인들에게 미국의 보훈처로부터  건강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해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수빈 기자가 전합니다.


미주의 베트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들이  미국의 보훈처로부터 건강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13일 연방 하원에 상정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길 시스네로스 39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1965년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주의 한인 재향군인에게도 미국의 재향군인 보험이 적용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참전 후 미국에 귀화한 한인 재향군인들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재향군인이 받는 혜택을 받지 못해, 전쟁으로 PTSD 혹은 고엽제로 인한 각종 질병을 겪고 있음에도 병원비가 비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23일 엘에이 한인회를 방문해 법안설명회를 가진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은 의료 보험은 미주 한인 재향군인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라며 본 법안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 시스네로스 컷)

이 자리에는 주디 추 그리고 지미고메즈 연방하원의원과 한미 베트남 참전 재향군인회, 그리고 엘에이 총영사관측도 참석해 관련 법안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알프레드 정 한미 베트남 참전 재향군인회 일원입니다.

(컷)

황인상 부총영사입니다.

(컷)

법안이 통과되면 약 3천 명의 재향군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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