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한인 여고생, 타운내 노약자 위한 그로서리 무료 배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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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행정명령으로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있어 그로서리나 생필품 구매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엘에이에 거주하는 한인 고교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외출을 망설이는 노약자와 바이러스 취약 계층을 위한 그로서리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해 화젭니다 .

안수빈 기자가 전합니다.


한인 여고생을 주축으로 십대 청소년들이 한인 타운과 인근 행코팍 등지에서 노약자들을 위해  식료품을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행콕팍에 거주하는 11학년 한인 여고생 권미라 양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휴교 명령이 내려진 후,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산타바바라의 한 고교생이 개발한 무료 배달 서비스 ‘주머스 투 부머스’의 지점을 엘에이 한인타운과 행콕팍 지역에 오픈하고 지난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컷)

주머스 투 부머스는 커뮤니티 내 시니어 혹은 면역력이 약한 바이러스 취약 계층을 대신해 온라인으로 샤핑한 그로서리를  배달해줍니다.

권 양은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함께 일하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을 위해 여러 상점을 다니며 감염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생각에 타운 내 파머스 마켓 등 상점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zoomerstoboomers.com 웹사이트를 통해 도시를 엘에이로 선택한 후 구글 폼을 작성해  채소 혹은 과일 등을 다양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학생들은 파트너쉽을 맺은 상점들에 전화해 오더한 후 상점에서 준비가 완료되면 픽업 후 바로 주문한 집 앞으로  24시간 안에 배달해줍니다.

결제는 벤모 혹은 체크나 현금으로도 가능하며, 배달비는 무료입니다.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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