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가주.. 마스크 미착용 주민도 현장 투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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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투표소에 나오는 주민들을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주 총무처는 오늘 (어제) 공개한 가이드라인에서, 현장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주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공공장소의 실내 구역에서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국민들의 투표권이 침해받는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고, 투표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대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유권자들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카운티가 안전조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을 옥외로 이동시켜, 투표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위해 멀찍히 떨어진 곳에 따로 부스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샌 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페이스 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미착용을 둘러싸고 투표소 직원과 유권자들 사이에 옥신각신 언쟁을 벌이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입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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