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가주와 LA시 검찰, .. 독립계약자 관행에 우버와 리프트 소송

Print Friendly, PDF & Email

ap

캘리포니아주 검찰과 엘에이 시검찰등이  오늘 (어제)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와 리프트가 자사 소속 운전자들을 독립 계약자로 분류해 임금을 착취하고 있다며 이들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우버와 리프트가 5일, 자사 소속 운전자들을 독립 계약자로 분류해 최저 임금보장이나 실업수당 혜택등을 박탈해온 혐의로 가주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하비에 베세라 가주 검찰 총장과 엘에이와 샌디에고 , 샌프란시스코 시검찰이 5일 샌프란시스코 수퍼리어 코트에  제기한 이번 소송은 우버와 리프트가 자사 소속 운전자들에게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한편, 운전사들을 당장 직원으로 재분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장은 또 우버와 리프트가  자사 운전사들을 독립 계약자로 분류함으로써 주정부와 로컬 정부에 납부해야 하는  급여세 부담을 회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급여세는 정부의 웰페어 예산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소송은 가주내 업체들이 직원들을 독립계약자로 분류하기 어렵게 만든 가주법 AB5 가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우버와  배달업체인 포스트 메이츠는 ab5가 효력을 발휘하기 이틀전, AB5가 헌법에 위배되며,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우버와 리프트를 비롯한 긱 이코노미 업체들은  고용인을 직원이나 독립계약자가 아닌 제 3의 카데고리로  분류할수 있도록  1억 천만 달러를 로비 자금으로 쏟아부었습니다

우버와 리프트는 지난 수년동안 관련 소송에 시달려왔습니다

올 2월 이후, 가주의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사 2천여명은  우버와 리프트가 잘못된 독립 계약자 분류 관행으로 그동안 미지급한 임금과 복지 혜택등에 대해  6억 3천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우버는 이번 소송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프트는 코로나 19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가주 경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주,그리고  시검찰과 협력하겠다고 합니다

.

정연호 기자

Categories: 2. 로컬/캘리포니아

Tagged as: ,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