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 전자담배 강력 규제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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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오늘 (어제)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공 인식캠페인” 계획을 밝히는 등 전자담배 제품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수연 기자.


<AP/Newsis>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6일  주정부에서  2천만 달러를 지원해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공 인식캠페인”을 벌이는 등 불법 전자담배에 대한 엄중한 단속 계획을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세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들을 겨냥한 전자담배의 과장, 허위 광고 등 현혹적인 마켓팅 방식에 대한 염려를 이해한다”며, “원인불명의 폐 질환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는 계몽활동을 펼쳐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력한 토바코 개혁”을 위해 내년에는 가주 의회와 공조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뉴섬 주지사의 행정조치는 불법 혹은 위조 전자담배 제품 규제를 통해   청소년층의 전자담배 소비를 줄이자는 취집니다.

가주 내  고교생 가운데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학생이 11%,고등학생 흡연자 중 80% 이상이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층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급증하는 이유는  전자담배에 맛과 향을 첨가한점, 또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방식때문으로  지적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연방 식품 안전청이 가향 전자담배 제품 판매 규제를 위한  가이드 라인 작업에 나선 가운데  뉴섬 주지사까지 가세하면서,연방과 로컬 정부 차원에서  전자담배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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