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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디슨사가 수만명 고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제 단전 조치를 또다시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어제 17일)부터 샌타애나 강풍이 다시 거세져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남가주 에디슨사가 약 3만 3천여 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전 조치를 고려중입니다.
고온 건조한 강풍은 내일부터 (18일, 오늘) 더욱 거세지며, 풍속은 최소 시속 40마일에서 최대 60마일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제 단전이 시행되면, 엘에이 카운티에서는 액턴, 고먼, 샌 안토니오 하이츠와 안텔로프 밸리 등지의 약 2천 8백여 명,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노스 팜스프링스, 카바존, 몽스, 아울, 배닝 패스, 일부 데저스 필스 아울렛 몰 등지의 약 2천 7백여 명,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빅 배어, 업 랜드, 헤스페리아 등지의 약 5천 3백여 명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편, 남가주에디슨사는 오늘 (17일) 이미 모노 카운티 올드 매머스 레이크 바진 지역에 강제단전 조처를 단행해 약 10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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