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22일) 오전 남가주 곳곳에 천둥 번개가 잇달으면서, 산책하던 여성이 번개에 맞아 숨지고, 곳곳에 번개로 불이 붙는등 사건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22일 오전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던 여성이 번개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여성이 데리고 걷던 개 두마리도 번개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22일 오전 8시 50분경, 샌개브리엘 강을 따라 마인즈와 림뱅크 애브뉴 부근에서 여성 한명이 번개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때 피해 여성은 개 두마리와 함께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으며, 구급대원들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쉐리프국은 밝혔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피해 여성이 번개에 맞은후 바로 숨을 거둔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여성은 피코 리베라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50대로 알려졌습니다
카운티 쉐리프국은 번개에 맞아 숨지는 확률은 백만분의 1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엘에이 카운티 북쪽과 동쪽에 특히 천둥 번개가 여러차례 보고됐는데 천둥 번개로 인해 남가주 일원에 정전이 잇다르면서, 거리 곳곳에 교통 신호등이 고장나 운전자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선랜드와 패사디나 지역에는 22일 번개로 인해 곳곳에 팜트리에 불이 붙는가 소규모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와 롱비치등도 해안가를 따라 번개가 잇달으면서, 해안가를 한때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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