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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유명식당들 ,, 손님들에게 백신접종 증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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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인도발 ‘델타변이’ 전파로 엘에이 일원에서 코로나 감염율이 늘어나면서 엘에이의 일부 유명 식당들이 고객들에게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등 자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추셉니다.

이  은 기잡니다.

최근 엘에이등 가주 전역에서 코로나 신규환자가 늘어나면서 , 식당을 찾는 고객들의 코로나 백신 여부 증명을 요구하기 시작하는 식당들이 엘에이 카운티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웨스트 할리웃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콘저버토리’ 는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코로나 예방 백신접종을 증명하도록 하거나,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72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 결과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업주측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백신접종을 증명하라는 식당의 지침을 고객들이 반기지 않을 것이 뻔하지만, 코로나 감염이 다시 증가세에 접어들면서 안전하고 책임감있는 식당운영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지침을 강화했다는 입장입니다

엘에이의 명소인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포모사 카페’ 도 이와 동일한 조처를 고객들에게 적용했습니다
웨스트 할리우드 식당의 잇다른 조처는 웨스트 할리우드 상공 회의소의 결정에 따른 것 입니다.

웨스트 할리우드 상공 회의소측은 술집, 공연장, 교회와 같은 집회장소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업장들에서 고객이나 입장객들의 백신접종 혹은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 결과 제시를 의무화 한데 따른것입니다.

한인들도 즐겨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라부카는 한인 타운 서쪽 라치몬트지점과 셔먼옥스 지점에서 모두 고객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을 의무화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입구에서 모든 입장객들의 백신접종을 확인할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한인타운 요식업소들의 경우에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종전보다는 코로나 방역지침면에서 사뭇 긴장된 모습입니다
남가주 한인 요식업 협회측에 따르면 아직까지 보건국에서 방역지침을 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운 식당가에서는 손님들의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업소는 없지만, 심각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방역에 한층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고객들이 지정된 테이블에 착석할때까지는 ,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테이블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하며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소안에 들어오려고 고객들에게는 식당측에서 마스크를 제공하는등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님들의 안전과 원활한 식당운영을 위해 종업원들에게 코로나 방역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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