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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직원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엘에이 총영사관 청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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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총영사관 민원업무 다음주 부터 예약제로 변경 - 미주 한국일보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엘에이 총영사관 건물이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영사관 민원실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엘에이 총영사관이 오늘 (어제) 방역조처에 들어갔으며,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엘에이 총영사관은  이번 한주일동안 민원실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수많은 민원인들이 드나드는 엘에이 총영사관이 ,  민원실 직원의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엘에이 총영사관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처에 들어가면서, 총영사관마처 코로나 19에 뚫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엘에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실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일요일인 지난 2일 오후에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영사관에 보고했으며, 영사관은  프로토콜에 따라  3일  총영사관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절차를  마쳤습니다 .

해당 민원실 직원은  3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2-3일 정도 소요될것으로 보입니다.

영사관은  3일부터 오는 금요일인 7일까지 이번 한주동안 기본적으로 민원실 업무를 전화상으로만 진행하고, 긴급한 경우에만 사전 약속을 통해 대면업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인상 부총영삽니다

(컷)

민원실은 기본적으로 이번주에 영사관에 방문스케쥴이  잡혀있는 민원인 예약을 1주일  연장해 다음주 동시간대로  예약을 옮기기로 하고 , 연락처가 있는 민원인들에게 이를 통지한 상탭니다.

비 민원실 업무는 이번주동안  재택근무와 공관내 업무를 혼용한 이원근무제로 전환하고 가능한한 대면업무를 피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민원인이 만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게 될 경우, 전 공관직원들이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아야하고,  2주간의 자가 격리기간을 거쳐야 해, 자칫 장기간 공관업무가  마비될수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엘에이 영사관 직원들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인  지인과 긴밀한 접촉을 가졌다는 민원실 직원외에도 가까이 지내는 민원실 직원들도 3일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고 검사 여부를 기다리는 상탭니다.

화장실과 식당등 공관내 공동구역에서의 감염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해당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민원실 직원들 간 감염이  가장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민원인들은 공관 출입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있고 민원인과 직원사이에 투명 간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민원인과 직원들간의 접촉을 최대한 막아놓았지만, 영사관에는   매일 백수십여명의 민원인들이 찾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할수 있다는 우려는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민원 예약 연기 관련문의는 전화 213-385-0412로  하면 됩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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