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개한 야생화로 장관을 이룬 리버사이트카운티 레이크 엘시노의 워커 캐년이 어제(지난 일요일) 야생화 천지를 이룬 수퍼 블룸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 많은 인파로 폐쇄됐습니다.
레이크 엘시노어 시 측은, 현재 상황이 가용 자원을 넘어 악화되고 있다며, 워커 캐년에 더 이상의 셔틀과 방문객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정된 통로만을 이용해야한다는 지시사항을 어기거나 꽃을 꺽는 방문객들도 속출했습니다.
남가주에는 이번 겨울 기록적인 비가 내리면서 야생화로 덮힌 산등성이가 온통 오렌지 빛으로 변했고,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이 확산되면서 지난 몇 주간 수퍼 블룸을 보기 위한 수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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