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시민권 신청자 수수료 부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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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시민권  신청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앞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은  저소득층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신청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던 규정을 다음달부터 변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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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주민들이  시민권 신청시 수수료를 면제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족학교에 따르면,   저소득층 시민권 신청자들에게 신청 수수료 725달러를 면제해주던것을 변경하기로  한 연방 이민 세관국의 방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수수료 면제 규정이 바뀔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대로라면,   SNAP 푸드 스탬프, SSI 생활 보조금등 공공 혜택 증명 서류를 제시하면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면제해줘왔으나, 앞으로는  신청 수수료 면제 자격 입증을 위해 거쳐야 하는 서류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이민자들 입장에서는 점점 까다로워지는 이민법 때문에 이민법 변호사들에게 지출해야 하는 의뢰 비용이 최근 큰폭  인상되는 상황에서  수수료 비용까지 늘면서,   금전적 부담이 늘어만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 수속절차가 점점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민족학교는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기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지난 2014년 이민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한인 영주권자 19만 명 중 7.7%에 지나지 않는 약 만 사천 육백여 명이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민권 취득이 가능한 한인 10명 중 9명이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컷)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숍은 오는 27일 토요일 OC 민족학교 플러턴 사무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전화 (714)-869-7624로 하면 됩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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