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에코 팍에 노숙자 쉘터 건립안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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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Newsis>

LA시의회의 노숙자 쉘터 건립안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의 일부를 노숙자 주택을 짓는 데 사용하자는 안건이 상정돼 지역 주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에코 팍에 노숙자 쉘터 건립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커뮤니티 비영리 단체, “엘 센트로 델 푸에블로 (El Centro del Pueblo)”가 휴게와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시에 임대한 에코팍 부지에 노숙자를 위한 주택을 짓자는 미치 오페럴 LA시 13지구 시의원의 주장으로 시작됐습니다.

미치 오페럴 시의원은 현재 비영리 단체가 “레크리에이션”용으로 사용하는 부지 중 최소한 글렌데일 블루바드 인근 부지에 노숙자에게 제공 가능한 주택을 짓자고 제안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시의원들은 98세대 넘게 수용 가능한 중요 부지를 노숙자 주택을 짓는 데 사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미치 오페럴 시의원의 이와 같은 계획은 엘 센트로 델 푸에들로 단체를 포함, 인근의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주민 공청회에서는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설을 철거하고 다른 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은 효율적이지 않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게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없어진다면 이들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또, LA 통합교육구 이사회 재키 골드버그 위원은, 에코 팍의 커뮤니티 일원들의 상당수가 노숙자를 위한 주택 건립에는 찬성하지만 이를 위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은 안 된다고 시의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오페럴 시의원은 에코팍 지역 개발자의 말을 인용, 휴게공간 대부분의 부지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관련 안건에 대한 투표를 오는 수요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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