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지난달 5일 사우스 엘에이에서 70세 한인 남성이 아시안 증오범죄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5일낮 12시 50분 , 5천3백 블락 사우스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세탁소 밖에서 주차된 밴에 앉아있던 한인남성 이 달근 씨가 용의자로부터 칼에 찔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자동차 앞좌석에 탑승해있었는데, 뒤 따라오던 용의자가 이 씨의 목을 찌르고 달아난 것 입니다.
피해남성은 차량에 나와 도움을 요청했으며 목격자들이 응급처치를 했으나 이 씨는 로컬 병원에 이송된 이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인 25세의 케온테 우드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지난 12일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피해자의 딸인 40세 케이시씨는 용의자가 이전에 한 차례 아시안 증오범죄를 저지른 바 있는데 용의자에 대한 기소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용의자가 증오 범죄를 또다시 저지르도록 결국 방관한것이라며 엘에이 카운티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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