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신임 이사장에 50대 1.5세인 잔 안 부이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이로써 최근 바니 리 신임행장이 CEO를 맡은 한미는 은행경영과 이사회를 모두 50대 1.5세의 새 리더쉽이이끌게 됐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22일 한미은행 연례 주총을 끝으로 노광길 이사장이 은퇴하고, 예상대로 잔 안 부이사장(사진)이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습니다.
주총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안 이사장과 함께 신임 부이사장에는 데이빗 로젠블럼 이사가 선출됐습니다
지난 2014년 한미은행 이사진에 합류한 잔 안 신임 이사장은 올해 54살로, 투자자문과 펀딩사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캐피털 파트너스’의 대표이며, 뉴욕소재 투자은행 B 라일리 &컴퍼니의 대표와 코리아 파이낸셜 소사이어티의 이사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22일 주총을 끝으로, 노광길 이사장은 한미은행과 함께 한 35년을 마무리하고 은퇴했습니다.
노광길 전임 이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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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부터 한미은행 이사로 재임하면서 12년간 이사장을 맡았던 노 이사장의 퇴진으로 한미 이사진의 세대교체는 일단락된 것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금종국 전임행장의 뒤를 이어 최근 바니 리 행장겸 CEO에게 경영책임을 맡긴 한미는 이로써 은행경영과 이사회를 모두 50대 1.5세들이 새 리더쉽으로 이끌게 됐습니다.
바니 리 행장 입니다
(컷)
한편 22일 타운 한 호텔에서 열렸던 한미 주총에서 한미 이사진은 노 전이사장과 금 전행장이 빠지는 대신, 최기호, 크리스티 추, 해리 정, 스캇 디엘, 데이빗 로젠블럼,토마스 윌리엄스, 마이클 양씨 등 7명의 기존이사들이 모두 유임되고, 여기에 안 이사장과 이 행장이 더해져 모두 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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