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LA 한인사회.. 아시안 혐오범죄 추가 피해 방지위해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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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도시에 이어 이번에는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2세 한인이 아시안 혐오 범죄 피해를 입으면서, 한인사회에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한인 단체들이 아시안 증오 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강구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  은 기잡니다.

타운 한복판에서 젊은 2세 한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혐오 범죄 사건으로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뉴욕등 대도시에서 연일 아시안을 상대로 한 혐오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도 피해사례가 나오면서, 한인 주요 단체들도 추가 피해사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엘에이 한인회는 타운내 한인마켓을 비롯한 주요마켓들에 혐오범죄 신고와 방지 관련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장입니다.

(컷 사실 한인들이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시면 신고를 안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신고를 해주세요)

코로나 팬더믹속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한인 타운 청소년회관 KYCC의 스티브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한인 타운을 관할하는 미구엘 산티아고 가주하원의원과 아시안 혐오범죄 발생시 피해자들의 신고접수를 전담하는 핫라인 개설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컷 : 기존의 핫라인은 한인들이 신고하면 아시안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 새로 마련되는 핫라인은 한인은 따로 분류해,.. )

엘에이 한인상공회의소의 강일한 회장은 장기화된 펜더믹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일부 주민들이 엉뚱한 곳에서 희생양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럴때일수록 한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컷 . 주민들에게 총기소지가 허용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 피해가 더커질수 있고해서 경찰과 심도있게 의논할 예정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권석대 회장은 이번소식에 경악을 금지 못하며, 증오범죄 피해를 입은 지역 한인들이 재빨리 신고해 도움을 받을수 있는 비상연락망이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어플리케이션에 마련되어 있다며,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컷) (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어플리케이션은 오렌지 카운티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한인들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엘에이 총영사관은 재외국민 신변 유의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공지문을 띄워 재외국민에게 각별한 안전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LA 행정당국과 경찰에도 증오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엘에이 한인회는 26일, 53 지구 미구엘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추진 센터 , KYCC, LAPD의 커뮤니티 릴레이션 리애종 데니 차오씨등을 초청해 타운내 아시안 혐오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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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ply »

  1. 아시안혐오범죄가 발생한것을 보면 경악스럽다 나도 얼마전에 20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외국인이 나한테 중국사람으로 오인해서 내리고 해서 한국인이라고 겨우 이해시켜 그라마 다행이었다 정말 아시안혐오범죄가 한인타운에서 발생한것을 보고 놀랐다 우리모두가 협심해서 미연에
    방지해야하겠다 한인단체와 경찰이 협심해서 범죄 발생을 우리모두가 막어야하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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