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와 뱅크 오브 호프가 공동으로 오늘 (어제 14일) 새누리교회 어린이 학교에서 어린이 재정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이벤트의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은행 거래와 저축의 개념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컷)
한인타운의 한 유치원.
3~4살 된 어린이들이 색색의 펜과 종이, 그리고 물병들이 있는 책상 앞에 모여 앉았습니다.
용돈을 많이 받게 되는 연말을 앞두고 어떻게 하면 어릴때부터 돈을 현명하게 사용할지 알려주기 위해 한인가정상담소와 뱅크 오브 호프는 14일 오전 새누리 교회 어린이학교에 다니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재정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한인가정상담소와 뱅크 오브 호프는 동양선교 교회 어린이 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정 교육을 시작했는데, 첫 번째로 실시한 교육이 반응이 뜨거워 또 함께 개최하게 됐습니다.
뱅크 오브 호프 측은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돈을 현명하게 “쓰고, 저금하고, 주는” 사용법을 터득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뱅크 오프 호프의 켈빈 제임스 전무입니다.
(컷: Bank of Hope is to help people achieve financial success. And whether they are young kids at this age, we teach them how to use money and how not to be financially abused.)
한인 가정상담소의 이미리 홍보팀장입니다.
(컷:이런 교육을 하면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재정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올해로 2년째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요, 내년에도 또 행사를 진행해보자고 뱅크 오브 호프와 의논해보기로 했습니다)
돈을 저축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돼지 저금통 만들기” 시간 내내 아이들은 잔뜩 들뜬 모습입니다.
저금통 다 만든 아이들은 뱅크 오브 호프 직원들이 임의로 마련한 “모의 은행”에서 돈을 저축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교육을 마친 아이들은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일 돈으로 장난감, 공주 드레스, 인형 등을사고 싶다며 기대가 부풀었습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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