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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은닉 재산 신고하세요!..해외 은닉재산 중 70% 이상 미국에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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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TV제공>

LA를 포함한 부실 채무자의 해외 은닉 재산을 회수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남궁솔 기잡니다.


한국의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는 14일 LA 총영사관을 방문해, 예금보험 공사가 운영하는 “은닉재산신고센터”를 소개하며,  부실관련자들이 해외로 빼돌린 은닉 재산에 대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한국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송정은 국장입니다

(컷 1)

부실 관련자란, 금융회사 부실을 초래해 공적자금 혹은 예금보험기금 투입을 유발한 금융회사의 전·현직 임직원 등 부실 책임자와 금융회사에 대하여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지난 2002년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설치한 이후 올 9월까지 총 408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39건은 해외로부터 신고받아 약 130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은닉재산 중 70% 이상이 미국에  있는것으로 나타나, 공사 측은 자동차를 포함한  부동산, 유가증권, 채권, 경매 배당금 등의 은닉재산을 목격하는 한인들의 신고가 효율적인 재산 회수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신고자가 익명으로 신고해 신고자 확인이나 연락이 불가능해질 경우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실명으로 신고하길 권고되며, 공사 측은 은닉재산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송주현 선임조사역입니다.

(컷 2)

신고자는 평균적으로 회수금액의 5~20%를 포상금으로 받게 되며, 현재 신고포상금의 최고 한도는 30억입니다.

은닉재산 신고는 공사 웹사이트 www.kdic.or.kr 혹은 수신자 부담 신고 상담 전화 1-866-634-5235로 하면 됩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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