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3월, LA,OC 주택 시장, 14년만에 가장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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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주택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며 14년만에 가장 바빳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단독 주택은 물론 콘도의 매매도 큰폭 끌어올렸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의 주택 시장이 지난 2007년 부동산 붐이 이래 가장 뜨거운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어 로직 리포트에 따르면, 3월 엘에이 카운티의 주택 매매율은 지난해보다 34퍼센트가 뛰면서 2007년 3월이래 가장 높은 매매건수를 기록했고, 주택 가격도 17.2퍼센트가 뛰었습니다
기존 단독 주택 매매는 1년새 29.9퍼센트가 뛰었고, 기존 콘도의 매매는 1년새 무려 40퍼센트가 뛰었습니다
단독 주택 중간가는 82만 5천 달러, 콘도 중간가는 60만 천 달러입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지난 3월 매매건수는 1년전보다 38.5퍼센트가 뛰었고 주택 가격은 10.6퍼센트가 뛰었습니다
기존 단독 주택 매매는 1년새 37퍼센트가 뀌었고 기존 콘도 매매는 1년새 47퍼센트가 뛰었습니다
단독 주택 중간가는 93만5천5백달러, 콘도 중간가는 57만8천 달럽니다
3퍼센트 아래로 바닥을 친 모기지 이자율로 매매심리를 부추기는데다 매물 부족으로,리스팅 하나에 30-40개 바이어 오퍼가 몰리면서,아예 컨틴젼시없이 팔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습니다
케네스 주 모어랜드 프로퍼티 대표입니다
(컥) ( 주택 매매시, 인스팩션과 론 , 감정 컨틴젼시가 있어 , 이 세가지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이어는 페날티 없이 에스크로에서 빠질수 있는데, 요즘은 론과 감정컨틴전시 없이 매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 에스크로가 열리면 매매가 개런티되는 것이죠)

치열한 경쟁으로 주택을 구입하기가 어려워져, 바이어들이 콘도로 눈을 돌리면서 ,콘도도 덩달아 활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컷) ( 콘도에도 복수 오퍼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 타운에서 가까운 글렌데일, 버뱅크, 패사디나지역의 콘도는 젊은층들이 선호하면서 이지역 콘도가 핫합니다, )

과거 주택 매매에 있어 학군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매물 부족과 치열한 바이어경쟁으로 주택 매매시 학군을 따지는 경향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보통 매물이 시장에 나와 에스크로까지 가는 시간은 평균 2주일정도에 불과합니다,

주택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20퍼센트 다운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30-40퍼센트 다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컷) (젊은층들이 주식시장에서 많은 이익을 보고, 오른 주식을 처분해 주택매매시시 다운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서 팔리는 데다 초이스가 많은 셀러의 입장에서는 올 캐쉬오퍼등을 선호하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때문에 셀러들도 집을 처분하고 난다음 이사할 집을 찾을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매물로 선뜻 내놓지를 못하면서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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