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3월 1일부터 LA 카운티 교사와 그로서리 직원등 필수 직종 접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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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엘에이 카운티가 3월1일부터 교사와 그로서리 직원, 경찰등 일부 필수 직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카운티 정부는 해당 필수직종 종사자를 사칭한 백신 새치기 행위를 적발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3월1일부터 엘에이 카운티에서는 백신 접종대상이 교사와 차일드 케어 종사자, 그로서리 직원등 식품과 농업업계 종사자, 경찰등으로 확대됩니다.
엘에이 카운티는 2월 28일 , 일요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카운티내 이에 해당하는 주민들은 12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백신 접종에 들어간 카운티내 65세 이상 주민들의 경우, 아직 7십만명 정도가 1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상탭니다
엘에이 카운티는 이번주 총 26만9천회분의 백신 접종분을 받을 예정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는 2차 접종자들을 위해 배정되며, 나머지 십만3천회분이 1차 접종자들을 위해 배정됩니다
1차 접종분 10만 3천개중 35.8퍼센트는 65세 이상 주민들을 위해 배정되며, 30.3퍼센트는 교사와 차일드 섹터 종사자들을 위해, 27.6퍼센트는 그로서리마켓 직원등 식품과 농업종ㄹ사자, 그리고 6.2퍼센트는 경찰에 배정됩니다

교사와 그로서리 직원 ,경찰등은 해당 업종 종사자임을 증명해야 하며, 자세한 지침은 카운티 접종 예약사이트인 vaccinatelacounty.com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정부가 발급하는 신분증이어야할 필요는 없고, 사진이 부착된 ID와 함께 종업원의 이름과 업체이름이 새겨진 종업원 배지, 혹은 주소가 담긴 임금 명세서, 캘리포니아 푸드 핸들러 카드, 혹은 라이센스등으로 해당 업종 종사자임을 증명할수 있습니다.
카운티 정부는 최근 성행하는 백신 새치기 행위를 인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에 해당 필수업종 종사자임을 사칭하며 백신 접종 대열에 끼려는 주민들을 가려내기 위해 접종 현장에서 가짜를 가려내기 위한 검증 작업을 위해 스탭들을 훈련시키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빈 뉴섬 주지사는 주정부가 받은 백신 공급물량중 10퍼센트를 교사와 차일드 케어 종사자들을 위해 비축해놓도록 지시한바 있습니다 .
엘에이 카운티는 주정부로부터 배정받은 해당 백신을 각 교육구 교사 인구비례에 맞춰 적정배분한다는 방침인데 , 가장 규모가 큰 엘에이 통합 교육구에 교사 백신접종분 가운데 매주 40퍼센트씩을 배정하고, 카운티내 사립학교들에 9퍼센트를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주정부는 또 3월 15일부터는 백신접종대상을 16세 이상 주민중 지병이 있는 주민들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엘에이 카운티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3월 15일부터 백신 접종대상을 또 확대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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