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7월 1일부터 최저시급 인상.. 결국 물가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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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다음달 1일부터 엘에이 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노동집약적인  업종인 자바와  요식업을 비롯한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습니다.

최저 임금 인상은 결국 물가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은 기잡니다.

 

7월 1일부터 엘에이 시의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15 달러에서 16달러 4센트로 , 1달러 4센트가 인상됩니다

시간당  최저 임금 인상은  특히 최저 시급노동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엘에이 자바와 타운 요식업소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습니다

노동집약적인 업종인 자바의 경우, 최저 시급을 받는   직원들이 백여명이라고 하면 비즈니스 업주들로서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1달러만 늘어나도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단순히 시간당 최저 임금만 인상되는 것이 아닙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직원들의 오버타임, 페이롤등 급여에 관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인상됩니다.

김재영 노동법 변호사는 업체들로서는 직원들이 다른곳으로 이직하는것을 막기 위해서는 제때  최저시급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컷 한인타운내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이제는 불가피한 상황이죠 임금의 인상은요…)

요식업소들도 임금 인상으로 고충이 크기는 마찬가집니다

남가주 한인 요식업 협회측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자재 값이 인상된 상황에서 시간당 최저임금까지 늘어나다 보니 요식업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시간당 최저 임금인상으로 인해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충당하기 위해 요식업주들은 또다시   음식가격을 올리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외식값이 또 올라가면서, 식당을 찾는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더  커지게 되니 , 업소측으로서는  결국 손님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엘에이 자바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한 한인업주는  안 그래도 원자재값이 상승해 매장운영에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데  직원들의 최저 임금까지 인상되다보니 마음이 무겁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인건비 충당을 위해 결국 상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에게 전가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저 임금인상으로 곤혹스러워하는 것은 비단 자바와 식당만이 아닙니다

엘에이 시내 업체들이 최저 임금을 받는  직원들의 시급을 올려주다 보면, 전반적으로  직원들의 임금 조정이 불가피하게 돼 , 업주들로서는 인건비 부담 압박이 커지게 됩니다

(컷 식당들도 최저임금을 주면서 하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주는 업장들의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죠)

최저 임금 인상은 결국 소비자에게 물가인상으로 전가되기 때문에, 가득이나 치솟는 물가가  또다시 날개를 다는 것이어서 소비자들의 마음도 착찹합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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