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FBI, 한인등 소수계 채용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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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 고 FBI LA지부 홍보실 담당자>

연방수사국 FBI LA지부에서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부지국장은 오렌지카운티 출신의 한인입니다.

FBI는 이처럼 최근의 다양화 추세에 맞춰 더 많은 소수계 커뮤니티 인재 영입과 적극적인 커뮤니티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자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샌타애나 출신 1.5세로 UCI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던 매튜 문 연방수사국, FBI LA지부 부지국장은 우연한 기회에 가든그로브 경찰국에서 경찰 후보생을 배출하는 Cadet 프로그램과 OC 셰리프 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법 집행기관에 관심을 갖고 FBI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문 부지국장은 스페셜 에이전트 중 가장 높은 직급으로 LA지부에서 행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단 10여명에 불과했던 아시안 요원이라는 특성을 살려, 뉴욕 지부에서 아시안 범죄수사를 담당했던 문 부지국장은,  9.11이후 새롭게 조성된 대테러 수사를 담당하며 워싱턴 DC 본부와 서울 지부를 거쳐 지난해부터 LA지부에서 근무해오고 있습니다.

그는 관심도 없었던 FBI에서 뉴욕부터 서울까지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어와 스패니쉬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인종의 사람들에게 더 편하게 얘기하게 됩니다. 한국에 있었을때도 저에게 한국인들이 편하게 말을 걸었던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 전국에 56개 지부, 전 세계 79개 지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연방수사국 FBI에는 만4천여명의 FBI 요원을 포함해 3만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그 중 소수계 직원은 45퍼센트, 특히 LA지부의 아시안은 4.5퍼센트에 그칩니다. 한인 직원은 850명 중 40명 정도입니다.

<최소 20년을 일하면 은퇴할 수 있어 은퇴로 잃게 되는 요원들이 엄청납니다. 올해 900명의 요원을 충원하려면 최소 만6천건의 채용 신청서가 접수되어야 합니다.>

FBI LA지부의 케이 고 홍보실 담당자입니다.

<자격조건은 미국시민으로 결격사항이 없어야 하며, 나이는 25살에서 37살 사이어야 하고, 지난 3년이나 10년 동안 마약을 복용했거나 범죄 사실이 있다거나 다른 결격사항이 없어야 합니다.>

FBI는 소수계 채용 뿐 아니라, 시티즌 아카데미, 틴 아카데미, 주니어 스페셜 에이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커뮤니티 아웃리치도 펼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련 정보는 FBI LA지부 홈페이지에서 더 찾아볼 수 있으며, 5월 중에는 롱비치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준비중입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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