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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오는 10월에 경제 재개 오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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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중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에 영업재개허가가 내려질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준현 기잡니다.

9월중에 LA 카운티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추세를 기록하지 않는한, 오는 10월중으로 비즈니스를 제한적으로 오픈할 수 있는 ‘레드 티어’로 완화될 수 있다고 바바라 페러 엘에이 카운티 보건국장이 밝혔습니다.
엘에이 카운티는 현재 가장 심한 규제를 받는 ‘ 퍼플 티어”에 머물고 있는데 현재 코로나 확진자율로 보면 3.4%로 ‘레드 티어’ 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일일확진자수는 십 만명당 8.1명으로 ‘레드 티어’인 4명에서 7명에는 못 미치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레드 티어’로 완화되기 위해선 앞으로 2주간 코로나 확진자 양성비율과 일일확진자수 수치의 충족요건을 유지해야 합니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입니다.

(컷)

카운티 보건국은 수일전만해도 코로나바이러스 입원환자가 증가함에따라 비즈니스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코로나 양성비율과 일일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국은 엘에이 카운티의 코로나 확진자 수치가 최저치로 ,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LA 카운티 주민중 97%가 음성이라는 의미”라고 지적하고, 카운티내 비즈니스 재오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노동절 연휴와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주민들이 해변가에 몰리면서 ,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합니다. 엘에이 카운티가 ‘레드 티어’로 한단계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등의 가이드라인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며 계속 조심해야합니다.

주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레드 티어’로 완화될 경우 식당은 실내 수용인원의 25% 또는 100명 이하 가운데 수용인원이 적은 쪽, 헬스장은 실내 수용인원의 10%, 실내 샤핑몰은 수용인원의 50%, 영화관은 25%, 도서관은 50%로 제한하고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이 실내 영업이 가능합니다.
마사지 팔러와 타투샵, 네일샵 등도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 실내영업이 가능합니다.

교회와 성당등 종교활동도 수용인원 25%로 실내 예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운티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주정부의 가이드라인보다 엄격할 경우에는 카운티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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